2012년 5월 4일 금요일

최종병기 랑이 - 로리지온의 회심의 일격

문넷 이벤트에서 원래 원하던건 아니지만 나와 호랑이님 5.5권을 획득했습니다.
일단 몇가지 알려둘 것이 있습니다.

1. 전 굳이 표현하자면 누님연방입니다.
2. 취존중이긴 해도 로리콘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3. 나와 호랑이님 자체를 본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1번과 2번 덕에 전 이걸 다 본 뒤에도 로리콘이 아닙니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은 어떨지 모르겠군요. 그리고 3번덕이기도 합니다. 솔직히 자신이없습니다. 이러고도 자신이 로리콘이 아니라고 주장하는 모 작가분께서는 좋은 약장사입니다. 솔직히 버티느라 힘들었다고요!

그런 저라도 이거다! 싶은 장면이 몇 있긴 했습니다. 첫번째는 이거죠.

"누구야."
댁입니다.
"누구나고."
댁이라고.
"그게 좀 말하기가......."
"빨리 말 안해?"

짝사랑하던 여자에게 발렌타인케익을 누구 주려고 만들었었냐 라는 추궁당하기. 이것이 수치 플레이다!

그리고 우유가 없으니 X유를 쓴다거나 -_-;;;;; (이거 좀 위험한거 아닌가 싶지만)
사실 나래맛에서 짐작은 했지만 설마했습니다.

그리고 그 마지막, 진정한 백미(개인적입니다.)는 이겁니다.


나는 주머니에서 동전을 집어넣었다. 흥겨운 리듬의 전자음이 나온 후 두더지들이 튀어나왔다. 나는 망치를 내려쳤다.
"지금까지 땅속에서 살아온 두더지는 어느덧 나이가 들어 죽을 날만을 기다리게 되었습니다. 늙고 쇠약한 두더지는...(중략)...지금도 어디선가 두더지는 아픔 속에서 죽어 가고 있을 것입니다."

전반적으로 재미있었습니다만...
세제녀 19금 판정이 터진 상황이라 좀 걱정됩니다. 뭐 이책만 문제되는건 아니겠지만요.
응? 평소 이런거 쓰면 까기 바쁜 사람이 왜 그런게 없냐고요?
왜긴요. 없으니까지.
아, 중요한게 빠졌군요.

랑이까면 사살입니다.

P.S : 랑이가 왜 언급이 없냐고요? 내가 왜 랑이의 매력을 당신들에게 알려야하죠? 나만 알면 됩니다 그런건. 특히 배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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