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전쟁에 이긴 나라들.
평범한 판소라면 그 후 부강해진 나라와 행복한 사람들,
찬란하게 빛나는 용사를 보여주겠지요.
하지만 이 책의 작가는 다들 "몰살의..."로 부르는 그런 분.
세상의 남은 거의 모든 에너지를 다 가져다 쓰신 그 분 덕에 세상은 멸망을 향해 갑니다.
그 와중에 살아남은 사람들은, 그런 세기말 분위기 속에서 고통에 허덕이고...
그리고 그런 그들을 고통에서 구제하기 위해 그분이 오십니다.
뭐 그 뒷 이야기는 직접 읽어보시길 바라고...
최종보스가 그분이라는건 좀 예상밖이긴 했습니다. 신선했어요.
다만... 그래도 역시 이 책은 뒤로갈 수록 뒷심이 묘하게 떨어지는 느낌입니다.
1권은 문넷쪽 입장에서 걸릴 수 밖에 없던 문제(문장이라든가 소환 의식등등...)로 인해서
마이너스 보정받아 10점 만점에 8.5점을 준 과거가 있었죠.
완결권인 8권은 그런 보정없이 8점정도... 가 한계 같습니다.
초중반까지의 럽코부분은 그래도 좋았던 편인데, 묘하게 전투묘사가 영... 힘이없네요.
미묘... 합니다.
P.S : 역시나 완결서도 인류 및 마계/천계는 멸망만 면한 그런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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